
한마디로 '우울한일'이 3주동안 나를 괴롭게했다.
분하고 억울해서 몇일밤을 잠도 이루지 못하고,
손을 부들부들떨며 저체온증에 빠지기도하고,
스트레스로 먹는것도 재대로 먹지못해 남편님까지 화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.
다시생각하고 또 다시생각해도 억울하고 분통이 열두번도 터지던일이 자꼬 날 괴롭혀
잊어먹으려해도 워낙 이렇게 기분나쁜적은 처음이라 쉽게 가시질않았더랬다.
그런데 오늘, 부처님께 절하면서 모두를 용서하기로 했다.그리고 그만 놓기로 했다.
큰 인생경험 했다 치겠다. 두번다신 그런일로 당하진 않을게다.
불경도, 성경도 왜그리 맘속에 콕콕 박혔는지 모르겠다.
종교의 힘, 부처님께 죄송하지만 오늘 살짝 기대보았다.
극복했다곤 말할순 없지만, 극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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